디지털타임스

 

"尹 방패막이 삼으려했나"…충암고 동문 김경욱 인국공 사장 결국 사의

  • 윤석열 대통령이 졸업한 충암고등학교의 총동문회장을 작년말부터 맡아온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58)이 28일 사퇴의 변을 밝혔다.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 사장은 기자간담회을 열고 "사퇴 압력은 없었다"면서도 "보고에서 배제되는 등 물러나라는 정황이 있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신뢰를 잃은 게 확인된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충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때인 2021년 2월에 임명돼 임기(3년) 만료까지 10개월이 남은 상황이다.작년말 치러진 충암고 총문회장 선거에 김 사장(충암고 13회)은 갑자기 후보로 나서, 선배 기수(7회)와 이례적으로 경선을 거쳐 당선됐다. 김 사장은 당시 기수별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선거활동을 펼쳐,추대 또는 단독출마로 선출되는 충암고 총동문회 회장 선출 역사상 드문 경선 분위기를 연출했다.동문회 안팎에선 "김 사장이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충암고 8회라는 점을 의식해 방패막이로 모교 총동문회 회장이 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 조국 부녀가 민주화운동의 성지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딸 조민씨와 함꼐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방청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해당 북 콘서트에선 광주와 5·18 민주화운동, 일제강제동원 정부 해법안, 청년 세대, 앞으로의 정치 행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조 전 장관은 이날 진행된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에서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밉지 않습니까? 조금도 서운하지 않으십니까? 저는 서운하고 밉습니다`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이 질문에 조 전 장관은 "아주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셨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하신 정책·국정운영 등에 대해서 지금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 불만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의의도 있고 한계도 있을 텐데 그 모두를 함께 아울러 평가해야 한다"고 다소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개인적으로 밉고 서운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을 모셨던 수석보좌관으로서 답하지 않는 게 맞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이 내놓은 저출산 대책에 대해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에게 혜택을 주는가"라면서 "꼰대도 이런 꼰대가 없다"는 취지로 비판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국민의힘은 저출산 대책으로 20대에 자녀 셋을 낳은 남성에게 병역을 면제해주겠다는 안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고민정 의원이 과거 방송에선 "저는 여성으로서 워킹맘이긴 하지만 남편의 적극적 지지가 없었다면 사실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발언한 게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인이라는 특수 직업이긴 하지만, 고 의원은 육아에 있어서 남편 조기영 시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셈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는 여성이 낳는데 왜 남성에게 혜택을 주는가"라는 발언이 적절하냐를 놓고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 KBC 광주방송의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당시 방송에서 그는 "남편이 시인이기 때문에 정말 전업주부처럼 아이들의 육아를 다 담당해 줘서 제가 이렇게 활동이 가능하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도중 세계 곳곳에서 VIP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포드고리차의 내무부 청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권도형과 그의 일행은 유난히 놀란 것처럼 행동하더라"며 "그들은 세계 다른 곳에서 `VIP 대접에 익숙했다`고 우리 관리들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아지치 장관은 "권도형 대표 일행이 몬테네그로에 들어온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 비춰 불법 입국했다"며 "그들이 몬테네그로 입국 전에 명시되지 않은 이웃 나라에서 일정 시간을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 사법당국이 앞서 지난 달 권도형 대표 일행의 행방을 세르비아에서 수소문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아지치 장관은 또 권 대표와 측근인 한모 씨가 지난 23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기 전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권 대표 일행이 몬테네그로에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었으며, "조사를 통해 위조된 벨기에 여권, 다른 이름으로 돼 있는 한국 여권 등을 찾아냈다"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권 대표 일행으로부터 노트북 3
  • 대구의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은 산모 A씨가 갓난아이를 병원에 두고 퇴원한 뒤, 다른 30대 여성 B씨가 `아이의 엄마`를 주장하며 아이를 데려가려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두 여성에게 `아동매매`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2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대학병원 입원·출산 과정에서 B씨 인적 사항을 이용했고, 병원비 등도 B씨 측이 냈다.A와 B씨 사이에 병원비 이외에도 일정 수준 정도의 금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병원비를 내줬을 뿐이라며 아동매매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아이를 넘겨받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보이는 병원비 및 금전 거래가 있는 만큼 아동 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리모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남편의 DNA를 확보해 아이의 유전자와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지난 1일 A씨는 경북 구미 한 병원에서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뒤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다.A씨는 산후조리 등을 이
  • 한 아파트에서 미등록 차량이라는 이유로 입차를 거부당한 차주가 보복심리에 주차장 출입구를 막아두고 사라졌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 빌런이 저희 아파트에도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새벽 2시에 미등록 차량이 나타나 경비실에서 입차를 거부하자 저렇게 입구를 막아놓고 사라졌다고 한다"고 전했다.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검은색 롤스로이스 한 대가 아파트 출입구 주차 차단기 막대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A씨에 따르면 이 롤스로이스 차량은 경찰이 출동한 뒤인 오전 7시까지도 그대로 있다가, 오전 10시가 지나서야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A씨는 "차 뺐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라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 건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 설마 주차비 아까워서 미등록으로 다니다가 걸린 건가" "차가 아깝다. 인성이 차보다 못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같이 아파트 입구를 가로막는 행위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도 경비원이 주정차 위반 스티
  •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해 서울 도심을 활보한 얼룩말 `세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해외 누리꾼들과 외신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지난 23일 발생한 세로의 `동물원 탈출 사건`은 CNN, BBC, NBC 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잇따라 보도됐다.조경욱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은 지난 24일 NBC 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세로가 도로 한복판을 활보하는 영상을 보다가, 교통 체증이 심한 와중에 운전기사분들이 차를 가로막은 세로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했다.대만에서 동물원을 탈출한 개코원숭이가 총상을 입고, 끝내 죽음을 맞았다. 이 사건은 최근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해 서울 도심을 마음껏 활보한 얼룩말 `세모`에게 쏟아진 애정 어린 관심과 대조돼 대만의 시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만 타오위안시에서 처음 포착된 올리브 개코원숭이가 2주일가량 뒤인 지난 27일 마취총을 맞고 지역 당국
  • 검찰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6000만원 상당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국회가 노 의원의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9일 뇌물수수,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인허가 및 인사 알선과 사업 지원,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총 5회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검찰은 박씨도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해 12월 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71명에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시켰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p)씩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방한 관광객 1천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면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조국흑서` 저자이자 보수 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외치면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서민 교수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7대 5. 2020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대법원 표결 최종 스코어다. 최근 임용된 순으로 의견을 말하는 그 자리는 5대 5까지 유죄와 무죄가 팽팽하게 맞섰다"고 운을 뗐다.서 교수는 "11번째 대법관은 바로 권순일 대법관, 마지막 순서인 대법원장은 의례적으로 이긴 쪽 손을 들어주기에 권순일 전 대법관의 선택은 이재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었다"며 "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표 무죄. 저들이 권순일 전 대법관 퇴임 후 화천대유 고문변호사로 모신 뒤 월 1500만원을 줄만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이 재판 때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로비가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여기에 권순일 전 대법관이 무죄로 가자고 다른 대법관을 설득했다면? 김만배씨가 재판 즈음해서 권순일 전 대법관을 만나기 위해 8번이나 대법원에 갔다는
  • 급매 수준의 낮은 가격에 팔려 실거래가 신고까지 했던 아파트가 해당 계약을 취소한 후 1억원 가량 높은 금액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다. 계약 취소 당일에 같은 가격으로 거래된 건이 아닌, 시간차를 두고 더 비싼 가격에 손바뀜이 된 케이스라 집주인 측이 계약을 파기하고 금액을 올린 상황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런 현상은 상승장에서나 가능한 경우라 비슷한 케이스가 계속 나올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전용면적 40㎡(8층)이 지난 1월 11일 9억2500만원에 팔렸다가 계약이 취소됐다. 이 후 2월 16일 해당 매물은 10억 6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한달 새 기존 계약보다 1억 3500만원이나 오른 가격에 거래된 셈이다. 이 단지의 같은 면적 물건은 3월 초 11억 3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호재로 들썩였던 용인시 남사읍 매머드급 단지인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6800세대)에서는 전용 84㎡ 3억원대 계약의 `무더기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입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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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 레시피` 출판 간담회"노동시간 연장 시대착오적생산성 향상이 훨씬 더 중요""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뱅크데믹`(은행과 팬데믹의 합성어)은 2008년 금융위기 후속 편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를 제대로 끝내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다. 그때는 돈을 풀어서 막았을 뿐이고, 근본적인 개혁을 하지 못했다."장하준 영국 런던대 교수가 10년 만에 신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을 들고 왔다. 장 교수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판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이슈에 대해 신랄한 분석을 내놨다.장 교수는 SVB 파산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2008년 금융위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영국 등이 구조 개혁보다는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라는 대증적 요법을 통해 금융위기에 대응했고, 그 결과 현재 금융위기 징후가 다시 재현됐다는 것이다. 그는 "1929년 대공황때는 1, 2차 뉴딜을 하면서도 금융감독법인 `스티브 스티걸법`을 제정해 은행의 무분별한 투자를 막고, 국가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제구조 개혁도 함께 했다"면서 "2008년에는 구조개혁 없이 자금 투입만 했다"고 말했다.
  • 민홍철 민주당 의원 발의민홍철(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인급식 지원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의 심신을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복지 증진을 의무화하고 노인 급식지원 단가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보건 및 복지 증진의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한 시책을 강구해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노인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한 복지 증진 시책이 노인복지시설 등 규정에서 개별적으로 명시하고 있어 이를 통합해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아동 급식 지원의 경우 매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급식 최저단가를 결정하도록 2021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됐지만, 노인급식 지원과 관련해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이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민 의원은 "연이은 식자재 물가 인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기 힘든 실정"이라며 "현재 아동급식 지원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 노란봉투법·방송법도 강행태세尹, 제2 제3 거부권행사 가능성초과생산 쌀을 정부가 의무매입하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1호 법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이 포퓰리즘 법안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어 제2, 제3의 거부권 행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호 법안인 양곡관리법을 본회의 직회부라는 실력행사로 처리한 데 이어 간호사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고, 정부 여당이 반대하는 일명 `노란봉투법`과 방송법까지 본회의 직회부를 추진하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53조를 보면 대통령은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 법률안이 정부에 이송된 이후 15일 내 이의서를 붙여 국회로 환부하고,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을 재의요구하려면 일단 국회가 농림부로 법안을 이송하고, 농림부가 법제처에 재의요구 심사를 의뢰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어 농림부는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위원회 의장 교체를 계기로 정책조정 기능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데 이어, 정책위 산하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 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다. 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를 비롯해 총 6개 분야별 정조위 모두 위원장을 둬 `정책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정책위 부의장을 기존 1명에서 3~4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의장단 복원은 의장의 `개인기`로 정책 발표가 이뤄지는 등 졸속 가능성을 줄이고, 당 중심으로 당정협의를 이끌어가려는 취지다.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이만희 의원이 유력하다. 김 대표는 당내 인적자원을 풀가동하고 민생현안별로 여론을 꼼꼼히 살펴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조위 복원과 부의장 증원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연합뉴스에 "조직의 허리와 실무를 튼튼히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당·정의 빈번한 정책 혼선과 무관치 않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달여 만에 교육부가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을 시사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이달 초 고용노동부의 연장근
  • 국민의힘이 다음달 7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26일 여권에 따르면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의 사실상 2파전 구도로 `지역 안배`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최고위원부터 주요당직자까지 친윤(親윤석열)계가 포진한 가운데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윤 색채는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일찍이 교통정리가 이뤄져서다. 대선캠프 유세본부장을 지낸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3선)이 새 정책위의장을 맡기로 했다. 친윤 색채가 비교적 옅고, 같은 PK(부산·울산·경남) 출신인 3선 김태호·조해진 의원도 불출마하기로 했다. 직전 당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4선)은 저울질이 길어지고 있다.김학용 의원은 친윤 핵심인 권성동·장제원 의원과 같은 김무성계 출신으로 친분이 두텁고, 특유의 친화력이 강점이다. 수도권 지역구에서만 4선 고지에 오른 만큼, 121석 중 19석뿐인 당의 수도권 의석을 확장할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띄웠다. 김 대표가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을 맡았을 때 수석부의장으로서 호흡을 맞춘 인연도 있다.윤재옥 의원은 TK(대구·경북) 3선이자 옛 친박
  • 김승원 민주당 의원 발의김승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의 특별사면 대상 범위를 제한하고 사면심사 항목 추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발의했다. 이른바 `특별사면 행사 제한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보수진영 정치인과 정부 공직자에 치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대통령실은 범죄의 경중과 국가에 기여한 공로, 형 집행률, 추징금 벌금 납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형기가 남은 형을 선고를 받은 자 또는 집행유예자 중 특정인을 지정해 사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사면과 다소 차이가 있다.아울러 사면 대상 선정 과정에서의 실체적인 규정의 부재, 관련 범죄 피해자에 관한 규정 부재 및 사면심사위원회의 구속력 미비로 인해 공정성, 형평성이 결여돼 정치적 판단에 따른 권한 남용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특별사면은 1만 3993명, 특별감형은 769명, 특별복권은 3976명 등 7회 이뤄졌지만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등 여야 청년정치인들은 26일 국회의원 세비와 정수를 국민이 참여하는 제3 기구가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야 초당적 청년 정치인 모임인 `정치개혁 2050`은 이날 성명에서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는 한 해 1억 5000만 원이 넘지만 그에 비해 생산성은 어떤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매달 20일은 국회의원 월급날이다. 며칠 전 국회의원들 각자 1200만 원 이상 받았을 것"이라며 "통장을 보며 떳떳했을 국회의원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는 1인당 GDP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리 국회가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절반만큼이라도, 누리는 기득권과 특혜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생산성이 있었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곧 선거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20년 만에 전원위원회가 열린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 전원위원회에 올릴 정개특위의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원 정수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 사실 찬반 여부를 떠나 `의원 정
  • 李 직무유지 권한에 양보 못해사당화 논란 부각시키며 압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주요 당직자 교체를 통한 당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방탄 지도부라는 비판을 받은 친명(친이재명) 일색 지도부에 변화를 줘 퇴진론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하는 목소리도 이어져 갈등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이 대표는 늦어도 이번주 내로 당직 개편을 통한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는 계획아래 주요 당직자의 인선 범위와 대상을 고민하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먼저 지난 24일 호남 몫으로 지도부에 합류했던 임선숙 최고위원이 사의를 표명해 현재 `지명직 최고위원`자리가 비어있다. 여기에는 비명계인 송갑석, 이병훈 의원 등이 거론된다. 또한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병욱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문진석 전략기획위원장, 김남국 미래사무부총장도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당무위원회 결과 브리핑 중 전해철 의원의 발언을 누락해 `거짓 브리핑` 논란 등의 역풍을 자초한 김의겸 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단도 교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는 이 대표가